안동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과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3대 문화권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5121억 원이 투입되는 3대문화권산업은 선도 사업으로 진행되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 파크는 도산면 동부리 일원 844,782㎡ 규모의 단지로 조성된다. 이날 보고회는 완공시점인 2018년을 대비해 3대문화권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운영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국내·외 포럼, 세계포럼 상설화 등 활용가치 제고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시 역점사업인 3대문화권사업은 문화, 생태, 관광이 접목돼 한국문화 세계화를 견인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3대문화권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MICE산업과 연계된 인문학 세계포럼을 정부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매년 개최하기로 하는 등 2018년 조성완공 및 운영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시 김자현 전략사업팀장은“3대문화권사업 선도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내 유교컨벤션센터 주변에 민자 호텔 등도 빠른 시일 내  유치해 2018년 사업완공시점에 동시 개관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MICE산업과 관련된 대규모회의장인 유교컨벤션센터와 세계유교박물관, 한국선비서원, 선비예술극장, 한국역사관, 무예체험관, 퇴계명상센터, 한옥 체험촌이 들어선다. 또 전략사업에는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사업, 유림문학유토피아 조성사업,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사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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