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2014년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라니 개체수를 줄이기에 나섰다. 고라니는 한번에 1~6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에 서식환경이 좋을 경우 급격한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개체수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이에 영주시는 모범 엽사로 구성되는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활용하여 고라니 한 마리 포획시 3만원을 보상하는 것으로 약 600여 마리의 고라니를 포획할 계획이며 포획된 고라니는 위생매립장에 반입 매립하게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600여마리의 고라니를 포획하면 출산 개체수 감소로 1,000마리 이상의 고라니를 포획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농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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