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업기술센터는 토양종합검정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토양관리와 적지 적작목 추천으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생산 및 지속가능한 토양관리로 농가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중인 토양종합검정실은 150㎡규모에 원자흡광분광광도계·농약잔류분석기·축산분뇨액비분석기외 10여종의 최신 검정 장비를 설치해 토양·농업용수·축산분뇨액비·농약잔류량·토양중금속 등을 년중 검사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양검사 결과 시비처방서를 발급 받아야 하며 논·밭소득직접지불제·주요작물재배지·축산분뇨액비시용대상지·토양개량제대상지등 연중 4,500점 정도를 분석하고 있다. 검사 기간은 시료건조 분석까지 약 1주일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는 즉시 농촌진흥청 흙토람에 입력 영구 보존, 농가가 필요시 검사 결과를 수시로 열람해 토양관리 및 적지 적작목 선택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다. 또 기술센터에서는 분석 성적을 토대로 토양관리시비처방서를 발급, 현장상담 지도를 통해 적정시비량, 물 관리 등 토양관리 전반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이뤄진다.  현재 적정기준치를 넘는 농가의 관행적인 시비와 종류를 알 수 없는 무분별한 부산물 투입으로 토양이 오염될 우려가 있고 과다 투입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까지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그 어느 때 보다 증가하고 있어 토양검사를 통한 건강한 토양관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5년도까지 관내 논·밭 전 필지에 대한 토양검사를 완료 후 그 결과를 전산화함으로써  건강하고 지속적인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농업에 관련된 모든 분석이 기술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최신 분석 장비를 확대 설치, 신속 정확한 분석으로 건강한 토양에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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