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 갑제동 474(조폐공사 뒷편)일대 약 5000여 ㎡ 의 농지를 마구 파헤친뒤 불법 성토하다 본지보도 이후 작업을 중지한 상태지만 원상복구도 하지않고있다.거의 한달 가량 방치해 놓아 인근 주민들은 비산먼지 등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그러나 경산시나 폐·암석을 반출한 경산 신대부적지구 아파트 시공사인 대우건설측은 무슨 배짱인지 원상복구는 커녕. 그대로 방치해 놓고잇다.인근 주민들만 애를먹고다.지난 설을 전후해 고향을 찿은 귀성객들은 멀쩡한 논이 마구 파헤쳐진 광경을 보고 경산시 농지행정에 대해 한마디씩 하기도 했다.경산시 농지관리계장은 불법을 인정하면서 불법을 저지른 "지주들의 반발이 두려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슨 이유인지는 알수 없으나 관리 감독을 해야하는 경산시의 농지관리는 사실상 손을 놓고 직무를 포기한 상태를 보이는가 하면 지주를 역시 불법을 저지르다 적발되고도 오히려 큰소리 치는 현실이다. 경산시의 보다 강력한 행정이 요구되는 대목 이다.지난 수년간 경산시의 농지관리가 이런씩의 행정을 펼치다 이미 수백만㎡의 농지에는 대형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된 폐.암.토석 등으로 깊이 2m 가량 파헤친뒤 불법 성토된 상태에서 각종 농산물을 재배해 오고 있다.건축 허가를 해준 경산시도 이전에는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공사중 발생되는 폐·암·토석의 처리계획서를 제출받아 불법 성토등을 미연에 방지해오다 최근 규제완화 차원에서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지않고 허가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때문에 최근 이런 농지 불법성토가 더욱 성행 하고 있다고 현실의 어렴움을 이야기 했다.결국 이전처럼 다시 규제를 강화 해야 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있다.실제 대형 공사장의경우 하도급 업체의 시공 면허 등을 철저히 확인후 시공 허가를 해줘야 자칫 일어 날수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 등도 미연에 방지 할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한편 폐·암석을 반출한 경산 신대부적지구 아파트 시공사인 대우건설측은 취재진의 원상 복구에 관해 질문하자"여전히 하도급 업체와 협의중에 있다"며 하도급 업체에게만 책임을 전가 하는듯한 답만 늘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