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광복단공원 인근에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건립된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국비 247억원이 투입되는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올해 사업을 발주, 2015년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영주시는 연구소 건립과 관련, 진입로 개설을 위한 예산 4억원을 확보하고 예정부지 성토에 필요한 흙 2만㎥도 동양대학교와 협의해 확보했다. 지방 소재 최초로 건립될 약용 연구소는 국내 및 해외시장 환경을 고려해 주력 종자확보 및 종자개량 연구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회사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신약물질 개발 및 관련 특허 획득, 인증관리 업무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연구소 건립으로 백두대간 산림약용자원을 건강식품과 의약품 소재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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