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시청 알천홀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단체장과 부서별 직무성과계약 과제에 대해 평가보고회 및 새해 직무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월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김행정 성과보고회`를 갖고 국장 및 과·소장들이 시장·부시장과 상호 직무계약을 체결한데 대한 사업 추진성과 평가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특히 전체 272개 과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부서로 문화관광과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부서로 행양수산과, 체육청소년과, 경제진흥과가 선정됐고 장려부서로는 기술개발과, 건강증진과, 시정새마을과, 건축과, 산내면 등이 선정됐다. 우수 사업내용을 보면 글로벌 문화융성 도시 구현을 위한 신화랑풍류 체험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해 주상절리 조망공원 조성과 중심상가 주차장 조성, 치매예방 관리 및 전통한옥 건립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인 ‘동궁과 월지’를 재현한 동궁원 건립사업은 개장이후 70만여명의 관광객이 입장했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미래 인재양성 투자사업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백포럼, 시민생활 편의제공을 위한 바로콜센터 운영 등도 호평을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직무계약 체결은 투명한 정부 경주3.0의 실현 및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경주시 공직자들의 결의를 다지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직무성과 계약제도의 전략목표와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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