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용우)는 최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본부`에서 후원한 연탄을 배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용우 소장 주선으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서 후원받은 연탄 4200장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등 14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마다 300장씩 배달했다. 연탄 배달 자원봉사자로는 5일에는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6일에는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영덕군지회(회장 유순연)의 회원들이 양일간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 지품면과 달산면 등의 오지로 연탄을 배달하는 힘든 일정 속에서도 까매진 얼굴과 손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대상 가정의 창고에 연탄을 채웠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영덕군 모범운전자회의 회원은 “차에 가득 실린 연탄을 보니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서로 협력해서 한 장씩 전달하다 보니 쉽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히 가정에 방문할 때마다 따뜻이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때문에 더 힘을 내서 할 수 있었고 큰 보람을 느꼈다”도 말했다. 한편 배달현장을 찾은 김병목 군수는 “추운겨울 아무런 대가 없이도 자원봉사에 참여하시는 여러분들이 있음으로 인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으며 훈훈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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