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평화동 상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우리 동네’ 도시대학을 개강했다. 김천 도시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수강생 모집 공고를 통해 성내동 주민협의체, 평화동남산동 통합 주민협의체 등 50여명이 신청했으며 교육과정은 오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김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방향을 설명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를 돌아본 후 마을 실정에 맞게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재생사업 발굴로 자생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천 도시대학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희천)을 학장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상업재생반, 주거재생반으로 진행되고 김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며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후원한다. 앞으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연관된 사업들을 김천시 도시재생사업 추진단(단장 부시장)이 총괄,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보생 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도시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도시재생사업에 있어 주민 역량강화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혁신도시, 산업단지에 이어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원도심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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