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이 트이며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안동시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 7억원을 투입한다.낙동강 우안 하상유지보에서 법흥교 지하도로까지 단절된 구간 1.5㎞에 5억원을 들여 연결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안동댐 진입로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강변 무료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낙동강 종주의 시발점인 월영교까지 안전하게 왕복할 수 있는 코스가 생겨나게 된다. 낙동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 도로 확장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낙동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보행자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자전거로 보행자들이 다니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행자가 많은 우안 쪽 2㎞에 2억 원을 들여 보행자 도로를 기존 1m에서 2m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확장할 보행자도로는 황토를 다져 흙길로 만들어 맨발로도 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시내 교통 혼잡 해소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인 용상 현대아파트에서 목성교까지 3.5㎞구간을‘안전한 자전거 도로’로 조성해 출ㆍ퇴근용 자전거 도로로 시범 운영하기 위해 설계중이다.공공자전거 무료대여를 위탁 운영하는 시니어클럽과 협의를 거쳐 하절기 대여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을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2인승 특수자전거도 확보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애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천6백만 원을 들여 자전거보험에 가입한다. 보험료 전액을 안동시가 부담하게 되며 △ 자전거사고 사망(15세미만 사망자 제외) △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자전거상해 진단 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 자전거사고 방어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 6개 항목에 걸쳐 보장된다.자전거 사망이나 후유장애의 경우 최고 4,800만원까지 지급되고, 진단위로금(1회 한정)은 4주(28일) 이상 20만원부터 8주(56일)이상 60만원까지 지급된다.우병식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다지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수 있는 환경조성과 자전거 도로 확충 등 자전거를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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