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더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부대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경주시 동천동 소재 경희학교(특수) 박두진 교장 선생님이 제설작전을 지원해준 50사단 경주대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고 35cm의 적설량 기록으로 경주지역의 도로와 비닐하우스, 독거노인들이 집안에 고립됐으며 특히 몸이 불편한 경희학교 학생들에게 눈은 등·하교에 너무나 큰 어려움이다.이로인해 11일 경주대대 장병 60여명은 경희학교 진입도로 및 학교 운동장을 적극적인 제설작전으로 복구해 학생들의 눈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이승환 대위는 “경주시를 방호하는 임무를 가진 군인으로서, 경주의 한 시민으로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군의 임무”라며 지원활동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경주대대는 이외도 눈 피해가 복구 될 때까지 현역은 물론 예비군 지휘관과 상근예비역들까지 지역의 홀몸노인과 국가유공자들의 생활터전에 직접 방문해 추가적인 제설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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