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해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보다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과 함께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시는 지난해 5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성공개최를 비롯해 제46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유치, 역대 최대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받았다.지난해 5월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대한 평가용역을 맡은 라이글로브 연구원에서 생산유발효과를 130억 원으로 예측했었다. 이와 함께 전국동호인 단체볼링대회 등 14개 전국단위대회와 도와 시 단위 대회 등 모두 42개의 생활 체육종목이 열려 생활체육에서만 180억 원이 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국제규격의 롤러경기장, 수상카누 훈련센터 등 차별화된 스포츠 강점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에 탄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28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6회 전국 안동강변농구축제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엘리트 28개 종목과 생활체육 16개 종목의 개최가 확정됐다.3월에 전국 U리그 5권역 축구대회 등 4개 대회, 4월에는 제43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8개 대회, 5월 안동시장배 전국장애인 탁구대회 등 3개 대회가 열린다. 6월에는 제16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등 6개 대회를 개최하는 등 상반기만 17개 종목에 걸쳐 123일간 열린다. 하반기에도 제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 등 11개 엘리트대회가 개최된다. 생활체육대회도 4월19일부터 열리는 전국동호인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16개의 전국단위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지난해 못지않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5억 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 부근에 안동스포츠 클라이밍장을 조성하고, 용상체육공원의 농구장도 보수하고, 안동체육관도 도색과 내부인테리어를 통해 깔끔하게 정비한다.김형동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은 “스포츠 산업이 21세기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청정 스포츠 도시 행복안동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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