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농악단(단장 박만영)에서는 11,12일 이틀간 관내 마을을 돌며 지신밝기 행사를 가진다. 민족 고유의 전통풍습을 재현하여 미풍양속을 전승하는 한편, 지신을 제압하고 잡귀를 몰아냄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간 화합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면사무소를 출발해 파출소, 농협, 우체국, 119 소방안전센터 등 관내 기관을 순회한 후 각 마을회관을 방문, 각 마을의 잡귀를 몰아내는 지신을 밝아 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박만영 농악단장은 “올 한해동안  지례면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원들이 참여해 고맙다.”고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명 지례면장은 “농악단원 덕분에 갑오년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지례면이 더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례면 농악단은 제1회 빗내농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제2회 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2006년 개최된 제15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지역 농악 축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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