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는  2005년부터 9년 동안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보험료를 대납해 온 신피부과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2005년부터 개인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건강보험료를 대납해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피부과의원은 그동안 대구 중구와 서구의 저소득층 가정 450세대의 건강보험료 7000만원을 지원했다. 신피부과의원 신기식 원장은 "부친 때부터 대구에서만 50년 넘게 피부과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는데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은혜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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