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3월1일부터 생활쓰레기의 문전수거를 전격적으로 실시한다. 문전수거는 생활쓰레기를 자기 집 앞에 배출하면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한 곳에 모아 두었다 수거하는 기존의 거점수거 방식보다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의 형태이다. 동구는 무단투기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주민간 다툼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거점 수거 방식의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당초 일부지역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던문전수거를 관내 전 지역에 대하여 전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거주지 대문앞에 배출하면 매일(일요일 제외)수거하고, 재활용품은 구청에서 제공하는 그물망 또는 투명비닐봉투에 담아 지역별로 정해진 음식물 수거일에 대문 앞에 두면 수거하게 된다.문전수거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 조기정착을 위하여 해당부서(환경자원과)에서는전단지 및 자석 스티커를 제작하여 전세대에 배부함과 아울러 가두 및 방문 홍보, 각 주민센터를 통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동구청은“문전수거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종량제봉투 사용 등 올바른 배출이 우선되어야 하며,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동구를 위하여 주민들의 많은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배출시간은 오후8시 이후부터 자정까지로 변동이 없으며, 공동주택(아파트)은 기존의 방식대로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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