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은 11일 포항산림수련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산불방지 공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경주·영천·영덕·청송·영양 등 6개 시·군과 양산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영덕국유림관리소와 유관기관은 최근 피해 확산 추세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인 5월 이전에 피해 고사목을 완전 방제키로 했다. 또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와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상호 인력·기술·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 같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 산불예방 자원 등 DB정보 공유로 산림피해에 공동 대응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키로 했다. 조병창 소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유관기관 협업으로 산불, 산림병해충 등 재해없는 안심국토를 실현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산림행정3.0을 구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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