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새마을회(회장 김시동)는 11일 의성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의성군협의회(회장 박희동)와 공동으로 새마을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빈 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각 읍·면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순회하면서 수거된 농약 빈 병(유리병류, 플라스틱류, 봉지류)을 이날 일제히 행사장에 모았다.이날 경진대회에서 농약 빈 병(플라스틱류)은 총 24t을 수거해 환경공단에 매각한 수익금은 ‘겨울철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김시동 의성군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중점과제인 경제공동체운동을 위한 농약빈병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새마을가족의 실천역량을 다지고, 농촌환경개선과 토양오염을 방지해 국민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한편 의성군 새마을회는 매년 헌옷 모으기와 고철, 폐비닐, 폐지 등 재활용품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자원 재활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환경정화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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