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노동조합 경주대지부 등은 1최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탄압 중지와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이모 총장이 부실 경영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경제를 피폐하게 하고 있다"며 총장 퇴진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1월 8일 12명의 1차 정리해고 대상자를 발표한데 이어 2월 4일에 최종 정리해고자를 선정하고 해고예고통지서를 발송했는데 전체 6명 중 5명은 노조원이고 1명은 비노조원"이라며 "이는 명확한 부당해고"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주대측은 "이번 조치는 지방 사립대학들이 정부차원의 구조조정에 직면한 상황에서 대학 정상화 노력의 일환"이라며 "업무 위반자와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대 노조는 지난달 정리해고 대상자가 발표되자 대학 정문 앞에서 정리해고 철회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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