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동절기에 도로공사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는 동절기 도로공사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30일부터 동절기 공사를 중지시켜왔다. 부득이 공사를 해야할 경우에는 발주기관에 사전승인 후 시행토록 조치해 최상의 공사품질이 확보되도록 했다. 또 공사장내 절개 및 성토후 발생한 경사면의 안전시설 설치와 도로결빙 및 강설시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만전을 기한 바 있다. 현재 경산관내에는 상림∼대구대간 도로 확포장과 신대∼가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모두 9곳의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다. 성기완 도로철도과장은 “기온상승에 따라 조기발주를 위해 일제점검을 마친 뒤 공사중지를 20일자로 해제할 예정”이라면서 “공사품질에 하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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