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0년부터 마을기업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임하면 금소공동체와 안동자연색문화원, 안동군자마을,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  천지댁갑산댁영농조합법인, 드리미 영농조합법인 등 6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해 활발한 소득창출 사업을 펴고 있다.안동시 도산면 일원에서 단무지 무를 재배하는 농가 10가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무청영농조합법인은 42㏊에서 단무지 무를 재배해 연간 30t의 건조된 시래기를 생산해 1억2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임하면 금소리에 거주하는 7명의 생산자 회원으로 구성된 금소공동체 회원들도 매주 화요일 손두부(1모)와 유정란(8개), 콩나물, 밑반찬 1점, 간식꺼리 1점을 기본으로 계절별로 생산된 각종 채소와 야채 등의 농산물과 함께 서울, 대구, 부산 등 250여명에게 택배를 보내 연간 6,6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천지댁갑산댁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숙)도 회원 10명의 길안 송사리 부녀회원들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콩으로 만든 촌두부를 만들어 판매하고 콩을 가져가면 두부로 만들어 주고, 올 설을 앞두고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안동댐 안에 위치한 안동자연색문화원이 천연염색, 규방공예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안동군자마을은 안동의 대표적인 고택체험지로 각광 받고 있다.김세동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공동체 자원을 활용한 경제 조직 형태인 마을기업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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