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식이 16일 상주시청에서 열렸다.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가 주최하는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별선수권대회는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열려온 대회로서 매년 초, 중, 고, 대학 등 약 150여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을 비롯해 박한 수석 부회장, 박소흠 부회장, 김동욱 전무이사, 김갑선 사무국장 등이 협회를 대표해 참석해고, 상주시에서는 성백영 시장 겸 상주시체육회 회장, 강희용 상주시체육회 수석 부회장, 김동렬 경북농구협회회장, 김정완 상주시농구협회회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협약식은 곧바로 진행되 성백영 시장과 방열 회장의 혁약서에 사인을 한 후 교환 한 뒤 간단한 기념촬영이 뒤를 이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성백영 시장은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농구를 통해서 전국의 많은 농구선수들이 상주에서 교류를 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 시장은 “앞으로 상주가 농구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준비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답에 나선 방열 대한농구협회장은 “유서 깊은 상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종별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상주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대한농구협회 회장단은 간단한 기념촬영을 마치고 15일부터 상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2014 KBL총재배 춘계 전국남자중,고농구대회 입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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