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문경경찰서가 공동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4시께 문경시 점촌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차량 내부를 들여다보면서 주위를 배회하던 한 남성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포착됐다. 차량털이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요원은 이를 문경경찰서 112지령실에 즉시 통보했다. 점촌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해 검문한 결과 이 남성은 상해죄로 벌금 200만원을 내지 않아 수배된 송모(45)씨인 것으로 드러나 현장에서 체포됐다. 송씨는 "현장에서 친구를 기다렸을 뿐 차량털이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2012년 12월부터 통합운영중인 문경시 공동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방범용 9대, 차량인식용 62대를 포함해 총 434대가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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