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환경연수원과 (사)경북자연사랑연합 및 시·군지회는 지난 14일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사업인 녹색사관학교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녹색 꿈나무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환경연수원과 (사)경북자연사랑연합 및 시·군지회가 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녹색행복을 위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는 청소년 및 취약계층 등의 다양한 숲체험 활동 기회를 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친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특화된 맞춤형 교육운영 등에 대해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녹색사관학교는 2010년부터 산림청 녹색사업단 녹색자금지원으로 7개 지역에서 실시돼 왔으며 2012년도에는 환경부 청소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7개지역외에 청송지역이 추가 실시되며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자연환경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미래의 녹색지도자로 육성하는 주말 환경학교이다.  교육과정은 리더십훈련, 의사발표 요령 등 인성교육과 강 탐사, 수목원과 문화유산견학, 숲 체험 등 숲,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8개의 녹색사관학교는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3월에 입학식을 갖는다.  아울러 경북도환경연수원은 산림청·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5년 연속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환경연수원 이진관 원장은 “지역의 일반청소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다문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녹색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성순화 뿐만 아니라 녹색 행복시대 전개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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