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교포 기업인들이 18~20일까지 3일간 경영주지역 공업단지, 관광산업, 리조트 등에 대한 투자 타당성을 점검하기 위해 영주를 방문한다.영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전우현(52)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7일 이같이 밝히고 "이들 교포기업인들은 2003년 오사카 관서대학 교환 교수 시절 인연을 맺은 기업인과 그 지인"이라고 소개했다.전 교수는 "지난달 7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해 이들에게 산업단지 입지조건, 리조트 산업의 정상화 필요성 등 투자 유인과 경제상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영주시 공식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영주시에 적합한 레저 등 산업개발 가능성, 장기 숙박객 유치를 통한 실질적 관광수입 증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초조사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또 "일본 기업의 광범위한 투자유치는 물론 영주시와 오사카교민(또는 오사카시)간에 관광 등 상호협력을 증진시키면 국제자본 유치와 영주시민 소득증대에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주시 방문 일본 오사카 기업은 (주)HEXA(대표 휴지키 유타카)로 현재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지진, 원전 피해 복구사업에 참여중이다.이들은 영주호텔에서 2박한 후 20일 오사카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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