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있어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정치사상 중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세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플라톤(Piat?n)이나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s)와 같은 고전적 체계에서도 행복(에우다이모니아)은 궁극의 목적이었다. 문제는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서며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고 국제사회에서의 국가 위상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우리 국민과 우리 사회는 행복하지 않다는데 있다. 높은 실업률과 자살률, 세계 최저의 출산율 등은 우리 사회의 ‘행복하지 않은 현실과 어두운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금과 같은 양적 팽창 위주의 성장정책, 사회제도 등으로는 우리 사회는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양보다 생활의 질이 우선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도시의 모습이 바뀌어야 한다. 이제는 양적 팽창을 주도해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중앙정부의 역할보다 국민 개개인의 삶의 제일선에서 그들과 직접 접촉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경북도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 건설경북도가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건설한다.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실현을 이루기 위해 다른 어느 지자체보다 앞서 지역행복생활권 구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으로 기존 시군구의 경계를 넘어서 주거·통근·통학·각종 여가활동 등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인근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 등의 혜택을 해당 주민들이 고르게 누릴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주민·지자체가 주도해 정책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주민의 실제 생활공간에 기반한 상향식 지역발전 정책이다. 생활권의 구성방안으로, 하나의 지자체는 하나의 생활권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특성에 따라 농어촌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중추도시생활권의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경북도는 통근 및 통행권, 지리적·기능성 연계성, 산업 연계 구조, 문화적 동질성 등을 토대로 시군간 자율적 합의 결과에 따라 도내 9개 생활권을 구성했다.현재 도는 촤종승인(1월10일 지역발전위원회 제출)을 기다리고 있다. ▣ 9개 생활권별 비전·목표·발전전략지난 5일에는 관내 23개 시·군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발굴 및 토론회의 자리를 가져 도내 9개 생활권별로 비전·목표·발전전략과 이에 따른 연계협력 사업안 약 80여건이 발표됐다.현재까지 도는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합동이 되어 생활권발전기획단(T/F) 구성(1단 8팀 44명, 대경연 생활권연구단 27명 참여) 했으며, 2월중에 민간전문인력 2명을 채용 배치할 예정이며, 도지사가 위원장인‘생활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행복생활권 관련 조정 및 지원, 발전계획에 대한 심의 등 생활권 발전 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심의·협의·조정 역할을 맡는다.김승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행복생활권 구성의 승패는 생활권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국가정책으로 채택되도록 하는지에 달려있다. 2월말 제출기한인 생활권별 사업발굴을 위해 생활권발전기획단을 중심으로 도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생활권별 사업발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중추도시생활권 ▲ 포항?경주?울릉?영덕?울진 연계협력사업△지오투어리즘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 △로컬 씨푸드 연계 스토리텔링 투어벨트 구축 △동해안 1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해양환경 정비 및 동해안 어장 활성화 △농어촌 정착 및 창업지원센터 건립 ▲ 안동?의성?청송?영양?예천 연계협력사업△주민생활 밀착형 광역상수도 공급 △장사문화공원 조성 및 공동 운영 △군도 2호선 동산령 구간 구조 개선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 △향토음식을 활용한 푸드투어리즘 활성화 △문학기행 프로그램 및 인프라 공동 운영 △한국 정신문화 상설 교육장 공동 운영 △산불진화용 헬기 공동임차 △도농 순환형 일자리 지원사업 ▲구미, 김천, 칠곡연계협력사업△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도농 협력 일자리 창출 사업 △로컬푸드직매장 설치 사업 △귀농귀촌 창업지원센터 건립 △금오산 생태문화탐방길 조성 △통합건강관리 및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친환경 학교급식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광역버스정보시스템 및 통합환승제 도입 △시경제 자연부락 지방상수도 공동 이용 △광연연계 도로망 건설▣ 도농연계생활권 ▲ 영주?봉화 연계협력사업△백두대간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백두대간 산림자원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공동중계센터 운영 △조선 3인물 역사뮤지엄 조성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 지원화 사업 △백두대간 문화관광개발조합 설립 △백두대간 하늘공원 조성 △신생아 공동분만 산부인과 운영 △내성천 생태하천 물길 복원 사업 △내성천 야생가시박 공동 제거 사업 ▲ 상주?문경?예천 연계협력사업△공동이용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사업장 건립 △상수도 공동 이용 및 하수도 연계 정비 △산불 진화 및 농업용 헬기 공동 운영 △생활권내 연계 동네길 조성 △백두대간 청정 햇순나물 6차산업화 △귀농귀촌 리얼서비스 지원 △우리지역 관광특화상품 기획?마케팅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문화?스포츠시설 소프트파워업 △백두대간 청정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 경산?영천?청도 연계협력사업△K-퓨전 양념식품 육성사업 △산림진화헬기 임차사업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사업 △ 어르신 일자리 핫라인 설치 운영사업 △시니어 육아도우미 운영사업 △농업체험학습장 운영사업 △영천~경산~대구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 △지방도 925호선(대창~진량) 확포장 사업 △국도4호선 확장(대구~경산~영천) 사업  ▣농어촌생활권 ▲군위, 의성연계협력사업△주민 주도 공동체경제지구 조성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농특산물 공동판매장 개설 △사회서비스 지원단 운영 △복지친화적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소구역 응급의료센터 건립 △위천 Healing-River(레프츠 단지) 조성 △위천 Clean River(보호?정화관리) 시스템 ▲영양, 영덕, 울진연계협력사업△산초?해초 식품화단지 육성 △낙동정맥 산나물 가공산업 육성 △산불헬기 공동임차 △영양(양구)-영덕(창수)구간 읍령(율치재) 옛길 관광자원 개발 △대게자원보호를 위한 폐어구 수거 △지방도 918호선 선형개량 및 확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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