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헬기로 금강송 군락지 소나무 고사목을 찾아낸다.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울진금강송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소나무고사목에 대한 항공예찰조사를 한다.산림청도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2개 시·도의 10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산림청과 지자체 헬기 연 94대를 동원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를 하고있다.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미발생지역이나 울진금강송 보존을 위해 영덕군과 경계를 접한 온정면, 후포면, 평해읍 지역과 서면 소광리 지역 1만㏊의 산림에 대해 소나무고사목 항공예찰조사를 한다.이번 항공예찰은 국·사유림 간 경계를 넘어 울진군과 울진국유림관리소의 공동예찰로써 산림청 헬기를 활용해 공중에서 소나무 고사목을 찾아내면, 지상에서 정밀예찰조사를 거쳐 고사목의 위치를 최종 확인, 시료를 채취하고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검경한 후 고사목 제거작업을 진행한다.정만교 산림녹지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민들 또한 울진 최고의 브랜드인 울진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생산확인이 되지 않은 소나무는 유통하지 말고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울진군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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