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공단 배후지역(구평동) 범죄발생의 위험성을 파악하고 시민들의 범죄인식 및 범죄예방 전략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다.이번 조사는 구미경찰서 경찰활동과 구미시 행정에 참고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계명대학교 윤우석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연구자로 지정, 2013년 12월 20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구평동 주민 350가구를 대상으로 범죄발생상황에 대한 인식, 범죄 위험요소, 범죄 예방전략, 경찰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범죄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필수고려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미시 구평동은 2013년 4월 범죄예방디자인관리구역으로 선정됐고, 구미경찰서는 지난 5개월간 경찰순찰 증대와 CCTV 증설, 방범초소 1개 증설, 포돌이등 설치, 경찰과 시민합동순찰 증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다. 구평동 350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개월동안 평균 3보다 작아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구미시 전체의 범죄발생 추세에 대해 평균 2.665인데 반해 구평동은 2.868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구평동 지역에서 덜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이는 지난 5개월간 지역경찰활동의 순찰활동 증가와 환경개선사업에 따라 구평동 범죄추세가 구미시 전체에 비해 비교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구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활동 우선순위를 물어본 결과, 방범용CCTV 설치 증대, 순찰횟수 증대, 불량청소년 선도, 지역 우범자관리 강화, 경비초소 설치증대, 유해업소단속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이해 우선순위를 둬야하는 과제를 물어본 결과 가로등 설치증대, 어린이 보호시설 확충, 주민센터 증설, 공용주차장 확충, 생활쓰레기 회수 증대, 지역주민 소통확대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찰순찰활동의 범죄두려움 감소효과에 대해 질의한 결과 평균 3.944로 범죄두려움 감소효과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주간 112순찰차 순찰의 범죄두려움 감소효과는 평균 3.858, 야간 112순찰차 순찰의 범죄두려움 감소효과는 4.006으로 야간순찰의 범죄두려움 감소효과가 더 큰 것으로 인식했다. 주간 도보순찰의 범죄두려움 감소효과는 평균 3.894, 야간 도보순찰의 범죄두려움 감소효과는 평균 4.089로 역시 야간이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찰차 보다 도보 순찰이 좀 더 효과가 큰 것으로 인식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진회 조사부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과제로는 기업현장의 안전한 조업환경 구축은 물론, 공단 배후지역(근로자 거주지) 치안강화가 필수”라고 지적, “구미경찰서 등에서는 순찰강화는 물론 범죄요소의 사전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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