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 이상 장년이 중소기업 등에서 인턴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년 취업 인턴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미·김천지역에 400명 규모로 시행된다.     베이비부머의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장년 취업 인턴제는 장년을 새로 채용하는 중소기업 등에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기간(최대 4개월)동안 약정임금의 50%(월 한도 80만원), 정규직 전환 후에는 6개월 간 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장년취업인턴제는 작년 구미·김천지역에 인턴 일자리를 160명에게 지원했고 그 중 정규직 전환율이 83%를 상회할 정도로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에 발판이 됐다.      장년 취업 인턴제는 만 50세 이상 미취업자의 참여가 가능하고 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년이나 기업은 구미·김천지역 장년취업인턴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안경진 구미지청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고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장년 근로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베이비부머가 장년 취업 인턴제를 통해 일하는 즐거움을 계속 누리면서 활력있게 인생 2막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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