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18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유관기관 및 협의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대 한무경 회장 이임식 및 제5대 노선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창조경제 구현,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여성기업인 실천과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창조경제의 주체로서 일자리확대를 위해 고용률 증진에 노력한다 △여성창업과 여성인력의 능력개발 지원으로 여성의 경제진출 활성화에 노력한다. 등 총 10개 조항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道 여성기업인협의회는 도내 여성기업인들 간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지역 제조업 발전을 꾀 하고자 2004년 11월 11일 설립된 이후 2010년 8월 사단법인체로 조직 정비를 거쳐, 여성CEO 특유의 감성경영 노하우를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현재 9개 지회 19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날, 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회장 김선희) 회원들은 회장단 이·취임식 축하무대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틈틈이 갈고 닦은 난타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임 노선희<사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임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가 도민과 소통하며 진정한 지역의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선희 회장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추대돼 제 5대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맡게 됐다.신임 노 회장은 서울출신으로 홍익대 미대 졸업(금속공예과)를 졸업한 후 포항에 있는 ㈜씨알텍의 대표로 탁월한 기업경영능력에 못지않은 따뜻한 지조력을 깆추고 있다.㈜씨알텍은 연매출 150억원, 종업원 35명, 탄소 복합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그는 1993년 11월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과장에 이어 1999년 8월 ㈜PN Tech 전무이사를 거쳐 2000년 5월 ㈜씨알-텍 대표이사에 올랐다.노 회장은 현재  민주평화통일 상임위원, 지식경제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국토해양부 건설산업공생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있다.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여성의 역할과 사회적 지위가 높아갈수록 여성기업인의 책임도 커지는 만큼 여성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달라. 도에서도 여성기업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마련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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