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430억원을 투자해 복지 농촌건설을 위한 농촌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액된 예산이며 김천시 전체 예산의 7.2%로 단일 항목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인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건설에 발맞춘다.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거점공간 육성으로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에 있는 종합정비(5개소, 총 사업비 436억 원)에 98억원, 생활과 영농권을 같이 하는 주변 마을을 연계해 소득증대와 경관개선 및 기초 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마을권역단위 종합개발(2개소, 총 사업비 132억 원)에 23억원을 투자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저수지 수변 공간을 이용한 휴식, 레저,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농어촌테마공원 조성(2개소, 총 사업비 120억원)에 15억원을 투자,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생활의 터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농촌을 찾는 도시민들에게는 보고 즐기는 체험과 아울러 쉬면서 지역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농외소득 증대를 꾀한다. 상습적인 한해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감문면 문무지구에 전천후 영농을 위한 저수지 건설을 위해 총 사업비 77억원을 확보, 지난해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올해는 23억원을 투자, 용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된다.공사가 마무리되는 2016년에는 한해를 겪던 45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용·배수로를 비롯한 농로와 저수지·보·양수장 등 농업기반 시설 확충과 정비에 97억원을 투입, 기계화 영농을 앞당겨 영농 편의는 물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재해 사전대비를 위한 노후 수리시설물과 축조된 지 오래된 위험 저수지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17억 원의 예산을 투자, 보수·보강을 시행한다. 귀농 및 도시민 유치를 위해 어모면 도암리 일대 11만㎡에 125세대 규모의 신규마을(그린스마트 빌리지)을 조성하기 위해 민자 포함 총 사업비 208억원을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 및 진입로 개설 중에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