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9일 가정에서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때 수수료를 내지 않고, 전화(1599-0903).인터넷, 카카오톡(weec)을 통해 가정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무상방문수거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문경시는 지난 17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서면으로 무상방문수거 위탁계약을 체결, 새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3월1일부터는 주민이 직접 콜센터(1599-0903) 등에 예약신고 하면 전문수거요원의 사전 예약을 통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 간다.그동안 냉장고·TV 등 대형폐가전제품을 버리기 위해서는 크기에 따라 2000~8000원 정도의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직접 내 놓아야 하는 불편과 수수료 부담이 있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대형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시는 올해 도민체전과 내년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북지역 타 시·군보다 서둘러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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