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9, 20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에서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성과발표회 ‘드림하이 페스티벌’을 연다. ‘일 년의 어울림, 함께하는 드림’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플랫폼 기관과 멘토, 교육생의 작년 사업 성과물을 소개한다. 교육생의 창작 스토리, 창작만화와 미디어전시를 담은 상설전시관 외에 단편영화제, 뮤지컬 리허설공연(리딩공연) 등도 준비됐다. 19일 오후 1시30분에는 창의인재의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어우러진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 ‘감기’의 김성수 감독,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의 이성강 감독, 만화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기획한 신춘수 오디오뮤지컬컴퍼니 대표 등 분야별 멘토들도 함께한다.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콘텐츠 인력양성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2013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에는 분야별 멘토 105명과 창의인재 232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공모전 20건 이상의 수상 실적과 30건 이상의 작품 계약, 창작자 데뷔, 투자유치 등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GFCC)에서 ‘2013년 인재주도형 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창의인재가 멘토를 통해 얻은 여러 경험과 지혜가 앞으로 우리 콘텐츠 산업의 혁신과 대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의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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