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생명의 콩으로 만든 메주로 남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에서 전통 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농협측은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에서 전통발효식품으로 각광받는 장류를 옛날전통 입맛을 고집하는 소비자들에게 체험을 통해 전통장의 좋은 점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지난해부터 전국의 학생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갖고 있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도 안동의 진수 향토 장맛을 보여 줘 안동의 또 다른 맛과 멋을 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남안동농협은 지난해 390t의 국산 콩을 수매해 170t을 가공, 메주 18,000박스를 생산해 벌써 85%가 출고되었다. 최근 식품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전자변형농산물(GMO)과 인공첨가물 우려가 없는 국내산 콩으로 만든 농협메주로 간장, 된장 등을 직접 담가먹으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남안동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가생산 전량에 가까운 농산물을 수매해 가공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최첨단 위생시설을 갖춰 운영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전통장류 체험을 원할 경우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054-858-8085)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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