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도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이 건립돼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실증시범포장내에 연면적 500㎡ 규모의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을 건립하고, 오는 10월부터 농가에 미생물을 공급한다.농업 미생물은 화학비료나 농약 대신 사용해 토양생태계 복원, 축사 악취 감소, 사료 효율 향상과 작물 생육촉진, 병충해 저항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친환경 농업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 배양실이 본격 가동되면 우선적으로 채소·과수·오미자 등 3천여농가에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홍용 문경시 소득작목담당은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 농가 부담을 덜 수 있고 축산농가에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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