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나 전설, 동화 등을 소재로 만든  4D 애니메이션 아동문학가 권정생 동화를 원작으로 안동시가 제작한 3D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450년 전 남편을 잃은 원이엄마 등이 콘텐츠 산업화 모델이 되고 있다.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결정적 계기가 된 병산전투를 모델로 안동의 역사, 문화, 전설 등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고스란히 담은 4D 애니메이션 ‘고창전투’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안동시 이천동 제비원 전설을 바탕으로 한 ‘제비원 이야기’가 주호민 작가에 의해 웹툰으로 부활해 지난해 12월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일요웹툰에 연재되면서 젊은 층에 안동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에 산재한 문화자원을 새로운 웹툰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1억 원을 투입한다.안동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 해 제작한 다양한 뮤지컬과 오페라, 가무극 등도 문화를 통한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지역문화 자원과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한 뮤지컬은 6편에 이른다.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과 20일 청송군에서 선보인 뮤지컬 ‘원이엄마’가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며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성공 스토리를 써 가고 있다.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빼어난 절경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실경수상뮤지컬‘부용지애’도 공연계의 새로운 장르를 형성하며 15만 명이 넘는  관람했을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뮤지컬 ‘왕의 나라가’ 지난 2011년 안동민속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성곽을 실경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안동국악단이 주관해 퇴계선생과 두향의 사랑을 그린 ‘퇴계연가’도 올해 7월과 8월 안동댐 민속촌에 조성된 개목나루에서 상설공연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소재로 제작한 뮤지컬은 배우 등 출연진과 제작자 대부분이 지역출신으로 지역 문화인력 양성 뿐 아니라 문화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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