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국학원이 3월1일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그때 그날처럼 삼일만세운동`을 전국에서 개최한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을 비롯해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 전주 풍남문 광장, 부산 용두산공원, 제주시청 등 14개 시·도에서 시민들과 함께 삼일만세운동을 재현한다.  3월1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100여명의 세계국학원청년단 회원들이 대형태극기, 3·1절 당시를 재현한 플래카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수상한 그녀, 유관순이 돌아왔다!`를 주제로 한 단막극, `나성에 가면`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 등이다.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응원메시지를 적는 코너 등도 마련된다. 행사 후 유관순 열사로 분한 20명의 청년단들이 광화문광장, 청계천, 인사동, 탑골공원, 명동으로 이동하며 만세를 부르고 춤을 춘다.  국학원의 전국 각 행사장에서는 손 태극기와 유관순 열사의 어록이 담긴 태극기 엽서 10만장이 배포된다. 태극무, 태극기공, `문을 여시오` 댄스 공연도 함께한다.  장영주 원장은 "95주년 삼일절을 맞은 현재 대한민국은 주권과 영토는 회복하였으나, 역사적·정신적으로는 독립하지 못했다. 1919년 그때 그날처럼 다 함께 삼일만세운동을 재현, 대한민국 정신독립을 위한 국민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세계국학원청년단, 국학원 어린이회원, 국학강사들은 95년 전 독립만세운동이 실제 일어났던 유적지 또는 해당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 삼일만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관련 사진을 모아 삼일절의 의미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 SNS로 배포할 예정이다.  시민이 찍은 삼일만세 사진을 모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하는 이벤트도 한다. 3월5일까지 국학원 홈페이지(www.kookhakwon.org), 국학원 청년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ybershinsi)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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