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맞이한 3월1인 가슴벅찬 날이다.이날은 선열들이 대한독립만세를 목아 터져라 외친날이지만 달성군 개청 100년을 맞는 날이다.1세기가 흐른셈이다.때문에 군은 3월 1일 개청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위해  3월3일 군청 대강당에서 개청 10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이날 행사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100년 달성 기념사업 자원봉사단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 달성 기념사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달성아리랑 헌정, 100년 징 타종, 비전선포, 식후공연 등 10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준비를 시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달성군은 1914년 3월 1일 현재 중구를 제외한 대구시 전체에 해당하는 대구부 외곽 16개 면을 관할하면서 출범했으며, 2014년 3월 1일 개청 100주년을 맞이했다.달성군에서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과거 100년을 되짚어보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자 「100년 달성 기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2년 「100년 달성 기념사업 조례」를 제정했으며, 군민이 참여하고 알찬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100년 달성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3개의 기념사업을 확정했다.그 중 역사인물동산 조성, 향토문화유산 기록화사업, 100년 달성 꿈 프로젝트, 100대 경관명소 사진 발굴, 100년 달성 장승 설치, 100년 달성 학술대회 개최, 대견사지 관광명소화사업 등 7개 사업은 완료했다.그리고 100년 달성 상징조형물 건립, 100년 달성 기념숲 조성, 100년 달성 다큐멘터리 제작, 백서발간,‘달성, 잊혀진 유적지 재발견’책자 발간, 100년 달성 기념식 등 6개 사업은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달성군은 그동안 문화예술과 관광, 그리고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며 새로운 미래 100년의 초석을 굳건히 다져왔다.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졌으며,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성서5차산업단지, DGIST, 국립대구과학관, ITS 기반 지능형 자동차부품시험장 등 대구경제의 미래성장 동력이 속속 달성군에 들어서고 있어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관광인프라 조성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신라천년의 고찰이자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구상하고 집필했던 비슬산 대견사가 중창 3년 만에 개청 100주년이 되는 3월 1일 개산대재를 갖는다. 이는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된 지 100여년 만에 민족정기를 회복하고 달성의 역사성을 되찾음과 함께 문화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아울러 과거 영남지역 물류유통의 거점이자 전국의 보부상이 몰렸던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는 주막촌과 나루터가 복원되면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마비정 벽화마을은 국내외로 달성군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창의적인 경영마인드와 역발상으로 작은 시골마을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창조경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달성군은 내실있는 군정운영으로 군정 각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더욱이 개청 100주년을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존 부채를 조기 상환하고, 건실한 재정운영으로 부채 zero를 달성하였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구시 8개 구·군 중 근로자 평균임금이 229만9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자치단체 행복도 평가에서는 대구시 1위, 전국 1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달성군은 개청 100주년을 맞아 ‘꿈이 실현되는 행복창조도시 달성’을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고 함께 꿈꾸는 행복 달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김문오 군수는 “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달성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나온 100년을 디딤돌 삼아 이제부터 새로운 100년, 희망의 100년 달성의 꽃을 활짝 피워 나가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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