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용창출 관련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 지역·산업적 특성을 살린 ‘경북형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적극 펼치고 있다.지역맞춤형일자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최종 심사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도는 2014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에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71억원(국비 59, 지방비 12)을 투입한다.8개 시도간사업(경북도 주관)에 38억(국비 30, 도비 8)을 들인다.27개 도내사업(시군 주관)에는 33억(국비 29, 시군비 4)이 투입된다.지난해 51억(국비 45, 지방비 6)에 비해 40% 증가한 규모로 정부 고용률 70%달성과 지역고용 창출 활성화에 적극 힘쓴 결과이다. 올해는 사업별 예산규모를 확대하고, 실질적이고 직접적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 효과가 발생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발굴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 지원 사업과 청년층(15 ~ 34세)대상의 창업·창직 사업을 처음으로 포함시켜 청년 창업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도간 경쟁사업(경북도 주관 추진)으로지난해에 이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북 동부경영자협회의‘경상북도 뿌리산업 맞춤형기능인력양성사업’, 한국노총경산지역지부의‘금형·사출 품질인력양성사업’이다.신규 사업으로 전국 지역 일자리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의‘자동차부품벨트 생산관리 및 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이다.포항 테크노파크의 IT·문화콘텐츠 및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경상북도 전략산업 전문인력 취·창업 활성화사업’,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중소기업 수급 불일치 해소와 경력 단절자 재취업 활성화 및 청년층 창업 지원‘수요자중심 내일희망 맞춤형인력양성사업’에 총매진한다.무엇보다 도농순환생명공동체의 도시와 농촌간의 노동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경북도 Smart 두레 공동체 일자리창출 활성화사업’등이 고용창출효과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시도내 경쟁사업(시·군 주관 추진)으로 계속사업은 상주시의‘귀농인 농촌관광 창업 전문인력양성사업’,  경산시의‘자동차부품산업 Master, Key-man 양성사업’, 김천시의‘김천산업단지 수요자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등이다.신규 사업으로는 칠곡군의‘6차산업 청년 창업가 양성사업’, 영천시의‘기업경리실무 전문인력양성사업’, 경주시의‘MICE 전문 인재양성사업’, 구미시의‘중소기업 현장기능인력 양성사업’,영주시의‘산림운영인력 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등이 기대된다.이번에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4 지역맞춤형일자리 공모사업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한달 여간 공모와 최종 심사를 통해 이번에 최종발표됐다. 선정결과 경북도는 국비확보 총액이 59억원으로 경기의 67억원  다음 2번째를 차지한다. 특히 시도간 경쟁사업(도 주관 추진)은 국비 30억을 확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사업이 많이 발굴되고, 수행기관의 참여의지와 열기가 무척 뜨거워  지역고용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지역적, 여성·청년·중장년층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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