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해 산불피해지인 재산면 상리 일대 및 벌채지 등에 대한 조림사업을 2014년 봄철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조림사업은 총121.0ha에 대하여 약4억4700백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4월 중순까지 28만67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며, 식재 수종은 산림청에서 계약재배하여 보급되는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사업 대상지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감안하여 적지에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재산면 상리 산불피해지는 대부분 소나무 임지로 과거 송이가 생산되었던 것을 감안하여 소나무 대묘를 식재함으로써 조기에 건강한 산림으로 복원하여 송이채취가 가능한 지역으로 복구 할 계획이다.  조림사업을 통해 복원된 산은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장마철 빗물을 저장하는 등 재해를 방지하는 생태·환경적 기능과 우량한 목재를 생산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적 기능 등 복합적 순기능을 가지고 있어, 봉화군은 매년 약100ha정도를 꾸준히 조림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휴토지 등에 시행하는 지원사업은 민원인의 신청에 따라 산림수종 중 유실수 및 특용수를 식재하여 단기간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각광받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봉화군은 조림사업을 통하여 우량 목재를 생산하여 문화재복원용, 산업용재 등 미래 목재수요를 대비하면서, 산림내 특용수 식재지원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가치 있는 숲으로 조성하는 기틀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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