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의 지역발전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한국마사회의 ‘영천경마공원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28일 영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회관에서 열렸다.이번 용역은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3657억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내에 레저스포츠인 경마와 테마파크를 함께 건설하는 새로운 시도로 민자유치가 가능한 시설, 개발여건 분석, 지하·지상 지장물 및 지장수목 조사, 사업투자계획, 기초설계도서 작성, 기초공사비 산정 등 여러 분야에 걸쳐 8월5일까지 진행된다.사회공헌기업인 한국마사회는 영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적용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의 모범적인 모델로 영천경마공원을 건설한다.현재 영천경마공원 조성공사는 토지가 74%(국·공유지 포함 84%) 보상이 이뤄졌고 주진입도로는 노상 성토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3월 초순께 경마공원 부지내 지반조사를 위한 시추작업이 시작된다.영천시 관계자는 "한국마사회 및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친환경적이고 대자연을 느끼며 맛볼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멋진 경마공원, 누구나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1500명의 일자리 창출, 200억원의 세수증대로 영천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영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주변에는 100억원을 투입하는 물빛테마파크 사업이 진행중에 있어 인근의 관광명소인 천년고찰 은해사, 최무선과학관 등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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