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구 前 경주시의장이 6·4 지선에서 경주시장 출마를 시사하고 나섰다.이 전 시의장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김재원 국회의원과 이인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구의 살아온 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전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주는 사람이 줄고 살기는 더욱 어려워지며 일자리는 줄고 있어 누군가 나서서 19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이 그렸던 경주의 꿈을 원전산업 특별시로 되살려낼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시장출마를 간접 시사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지역 특산품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브랜드화시켜 임시방편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장기적으로는 역사문화관광 사업의 확장과 한수원 본사이전을 계기로 전국의 원자력산업 연구기관 및 관련업체를 경주로 집결시키는 대장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전 의장은 오는 5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경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2~5대 경주시의원과 시의장(4대 전반기, 5대 후반기)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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