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예비후보는 4일 “매천시장의 도매 및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식재료공급센터를 설립,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이날 매천시장을 방문 대구농산물중도매인 조합원들과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설은 시에서 건설하고 운영과 관리 유통 상인과 조합측에서 협동조합형태로 경영한다면 식재료를 최단시간에 학생들에게 제공됨에 따라 학부모의 걱정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시장상인과 장을 보러온 시민들에게도 “그간 싱싱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하지 못해 학교급식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적지 않는 불신을 받아왔다”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식재료공급시스템을 마련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등 급식에 대한 걱정을 깨끗이 지우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규홍 대구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장은 “낡고 노후된 도매시장의 이전과 유통종사자에 대한 규제와 과도한 행정처분을 줄여줄 것”을 건의했다.박 회장은 특히 “도매시장의 거래선이 장외에서 이뤄짐에 따라 불공정거래와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권 후보는 일부 문제점에 공감하고 개선점을 찾아보기로 했다. 권 후보는 대구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책 ‘가능하다’룰 출간하면서 ‘권영진의 작은 북 콘서트, 가능하다!’를 오는 5일 오후3시 범어네거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의 실천으로 초청장은 물론 대규모 동원, 돈봉투 없이 권 후보를 좋아하는 시민과 지지자들이 자유롭게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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