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식중독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식중독 발생 Zero화를 목표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및 ‘보존식 용기 지원’ 사업을 펼친다.식중독 발생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함에 따른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은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섭취 단계까지 전반적인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을 진단·평가하는 것으로, ATP 측정기를 이용해 조리종사자는 물론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의 오염도를 측정, 진단 평가 결과에 따라 보완책 제시 및 사후관리를 이행한다.수성구는 식중독 의심 신고업소 및 지역 내 집단급식소 등 27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상대적으로 급식환경이 취약한 지역 내 어린이집 등 80여 개소의 집단급식소에 대하여는 보존식 용기를 지원, 조리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원인식품 분석 및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이밖에도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및 횟집 대표자,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식중독 발생 경감심 고취를 위한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문자서비스에는 식품안전정보는 물론 식중독 지수 ‘경고’ 단계 이상에 따른 식중독 예방 안내문이 전송된다.수성구청은 “식중독은 사후관리보다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평소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음용수 끓어먹기를 생활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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