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68호 경산의 삽살개가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전국 주요사찰에서 지킴이 활동을 한다.한국삽살개재단은 9일 2~5년생 삽살개 20마리가 강화도 정수사와 공주 마곡사, 영천 은해사 등 국보나 보물을 보유한 전국 17개 사찰별로 1~2마리씩 배치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탐지능력이 뛰어난 삽살이가 주로 산간에 위치해 도난과 방화에 취약한 사찰에서 주야간 모두 경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킴이견 육성을 추진했다. 문화재청이 국민복권기금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각 사찰과의 협약과 지킴이견 인계 등 발대식은 15일 경북 경산의 삽살개 육종연구소에서 열린다. 특히 발대식에는 삽살개를 15년째 키우고 있는 박칼린 KAC한국예술원 학부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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