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3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원룸(다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분리배출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혼합 배출,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남구 관내 전 원룸(다가구)밀집지를 대상으로  민·관이 합심하여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으로 보다 쾌적한 지역환경을 가꾸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홍보활동에서 현관문 입구에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PP재질)을 부착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대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에는 설치 협조문을 집집마다 배부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쓰레기로 인한 불편해소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2007년부터 남구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활용그물망을 통한 통합수거방식이 단독주택 지역에는 정착돼 잘 이행이 되고 있지만 일부 원룸밀집지역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쓰레기 종류별 배출방법과 배출시간, 배출장소, 위반시 규제사항 등을 상세하게 적은 안내문을 입주민 누구나가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부착하여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남구청은 “남구가 그동안 대구광역시 청소행정평가에서 7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행정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원룸밀집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행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늘 안타깝다”며 “쓰레기 분리배출은 자원절약과 쾌적한 환경 조성의 초석이므로 분리배출이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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