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이달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및 계량화해 계절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경주소방서는 봄철 건조기에 산불 및 들불화재가 증가(14%)하고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전체화재의 49.7%) 증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범시민 대상 화재예방 캠페인 및 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소방력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봄철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산림인접 지역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소방차량 진입불가 지역의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등을 추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농업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발생 비율이 높은 만큼 마을단위로 이장 책임 하에 특정일을 지정해 소방관서에 신고 후 공동소각을 해야하며 경북도 화재예방조례에 의해 산림 연접지 등에서 신고하지 아니하고 소각행위를 할 경우 화재로 오인할만한 행위로서 단속 및 처벌 대상이 되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