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 북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박혜경 보건소장을 비롯 남?북구보건소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계 집단 휴진을 대비, 비상진료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0일 대한의사협회가 필수인력인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전 병?의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24일부터 29일까지는 필수인력을 포함한 전체 의사가 휴진을 발표함에 따라 응급환자와 시민들의 병?의원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책회의 결과 포항시는 10일부터 남?북구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집단 휴진 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과 진료의료기관을 파악,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와 119종합상황실 등을 통한 비상진료 안내로 시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포항시 박혜경 보건소장은 “각 의원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정상진료를 촉구하는 등 집단 휴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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