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추모 2565주년을 맞은 7일 오전 11시 상주향교와 함창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석전대제에는 지역의 유림과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향교에서 초헌관에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아헌관에 이쌍구씨, 종헌관에 조중연씨가 제를 지내고, 함창향교는 초헌관에 우희원 함창향교 전교, 아헌관에 남창희 함창 유도회장, 종헌관에 이정길 헌성금 관리위원장이 각각의 역할을 맡아 헌작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가리키며 석전(釋奠)이란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린다(奠)는 예식에서 유래됐다.  상주향교와 함창향교는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첫째 丁日)에 석전대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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