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 주관 민선5기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여부 등 의정·선거감시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하 법률연맹)의 상근 모니터 위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24명이 공약 이행여부 조사 분석과 평가 작업을 통해 6·4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 정보로 공개했다.도는 이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광역자치단체 민선5기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달성,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주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도는 이번 법률연맹 주관 평가에서 평가단이 224명이나 되고 비교적 젊은 계층이 평가했음에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도민과의 신성한 약속을 가장 잘 지켜 낸 광역자치단체로서 객관적으로 모든 세대가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평가기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게재돼 있는 5대 공약 자료를 기준으로 광역자치단체 누리집과 공개 자료 및 언론 보도 내용 등 가능한 모든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조사분석, 평가했으며, 자치단체의 소명자료를 참고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법률연맹 관계자는 "공약이행률이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의 최고 중요기준이돼 6·4지방선거에 앞서 공표하는 것"이라며 "선거공약 이행률 등 4년 동안 지방행정에 충실했고 검증된 현역 자치단체장들까지 공천 등에서 배제하는 역차별이 있을 경우 지역발전과 정당 발전을 위해서나 책임정치·행정을 위해서도 큰 잘못이므로 옥석을 가려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서울과 경북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과 달리 재정 자립도가 낮은 경북은 SOC 확충 등 다소 어려운 공약이 대부분이고, 국비확보를 통한 해결이 주민복지와 직결된다"라며 "국비확보나 대규모 투자유치 등을 통해 어려운 공약들이 원만히 이행돼 왔다는 점을 적극 어필해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경북도는 이번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1위는 `경북 도민의 노력과 땀`으로 이룩한 성과라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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