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조직인 시정연구팀을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83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237건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55개의 과제가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팀원 공개모집으로 14명의 공무원으로 팀을 구성했다. “인근시군과 연계한 관광열차 운행” 등 6개 과제를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성과는 논문으로 제출돼 창의성, 시정 접목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하고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연구활동이 앞으로 공직사회가 나가야 할 방향이자 행정자산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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