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4회 김천자두꽃축제를 오는 4월 중순께 농소면 일원  이화만리권역(농소면 봉곡리 외 5개마을)에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자두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축제로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교된 봉곡초등학교를 재활용하는 농촌의 어메니티(농촌의 문화자원)를 활용해 농업, 농촌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국최고의 명성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는 4월께 만개하는 과일꽃축제로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봄꽃축제다. 박보생 시장은 “농촌마을축제의 근본적인 취지가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추억을 심어주고 농촌주민들에게는 마을축제를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활력을 찾는데 있다”고 밝히고 “특성화된 자두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동력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20일과 21일 한국농어촌공사(경기도 의왕시)에서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 자두꽃축제 지원 공모사업에 1차적으로 경북도 추천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요건심사(1차), 정량평가(2차), 전문가 평가(3차)를 거쳐 김천시 자두꽃축제가 중앙정부 지정축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 김천자두꽃축제는 과일축제가 아닌 자두꽃 소재와 6~7월께 자두야 놀자(자두나무 분양, 수확체험)와 연계된 부문 자두밭 중심의 체험투어, 이화만리권역 숙박시설, 주차장완비와 함께 1박2일 투어객유치, 야간 체험투어행사(청사초롱)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체험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도 자두꽃축제는 자두밭을 중심으로 행사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은 경기도를 비롯,  전국9개 광역시도에서 참가해  41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북도에서는 4개소(김천 자두꽃축제, 울진 십이령등금쟁이축제,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 축제, 상주 외남고을 꽂감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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